‘정글의 법칙’ 윤도현, 내레이션 담당자 아닌 15기 병만족으로 합류

[MBN스타 여수정 기자] ‘정글의 법칙’에 가수 윤도현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제도’ (이하 ‘정글의 법칙’)에 15기 멤버로 윤도현이 출연했다. 특히 첫 회부터 줄곧 내레이션을 도맡았던 그의 등장이라 반가움이 크다.

이날 정두홍을 시작으로 권오중, 류담, 박정철, 김규리, 김태우, 이재윤, 이기광, 타오 등이 김병만과 함께 병만족에 합류했다. 무엇보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윤도현이 등장,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 ‘정글의 법칙’에 가수 윤도현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정글의 법칙

윤도현은 “내레이션을 했으니까 지식으로 따지면 김병만 못지않다”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후 이어진 화면에서 윤도현은 멍하니 앉아있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류담은 “온지 20분도 안됐는데 윤도현이 먼 바다를 감상하더라. 한 곳을 주시하기도 했다. ‘바다가 좋네’가 아닌 초점을 잃은 동공이 보였다”고 정글에 입성한 윤도현의 첫 모습을 설명, 폭소케 했다.

또한 윤도현 역시 스스로 자폭하며 “스튜디오가 편하다. 여기는 어색하다”고 정글에서의 생활을 즐길 준비가 안됐음을 알렸다.

‘정글의 법칙’은 솔로몬제도로 떠난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