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내그녀’는 가요계를 배경으로 기적같이 마주하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작품이다. 그런 만큼 ‘내그녀’에서는 진솔한 사랑의 아름다움이 후끈한 음악의 열기 속에 어떻게 녹아 들어 감동을 더하게 될까라는 점이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사랑의 상처를 공유한 두 남녀가 음악을 매개로 결국 기적 같은 사랑에 빠지는 멜로라인의 ‘내그녀’에서 과연 음악이 어떻게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게 될 것인가가 그 핵심이다. 이에 더해 폭발적인 젊음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현장의 음악들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물들일지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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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타들의 무대 밖 생생한 뒷이야기들도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내그녀’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주는 감동 못지 않게 가요계 현실의 속살을 훔쳐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무대 밖 현장을 만나는 재미가 여간 아닐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마지막으로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정지훈과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장을 내민 크리스탈의 환상호흡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중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만나는 이른바 ‘힐링커플’
한편, ‘내그녀’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