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정원’ 김창숙 “아들들 홀로된 것, 다 내 탓” 눈물

[MBN스타 유지혜 기자] ‘엄마의 정원’ 김창숙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는 2년 만에 해외에서 돌아와 집을 찾은 차기준(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기준은 자신의 오피스텔로 향하기 전, 형 차성준(고세원 분)의 부름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

↑ 사진=엄마의정원 방송 캡처

식구끼리 모두 둘러앉자 엄마 오경숙(김창숙 분)과 차 회장(박근형 분)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누나 차보영(추소영 분)은 혼자된 동생들을 보며 “우리집 남자들은 여복이 없다. 남자 둘이 저러고 있으니 처량 맞다. 나이나 적으면 모르겠다”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오경숙은 “그게 다 나 때문이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집에 도착한 서윤주(정유미 분)는 김수진(엄현경 분)에게서 “기준이 서방님이 왔다”며 “너 아직 기준이 서방님 못 잊었냐”고 물었다.

이에 아무 대답 없이 돌아서려던 서윤주는 김수진의 “그럼 잡어, 후회하지 말고”라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