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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18일 막을 열었다. 배우 황승언, 정우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선 개막작으로 ‘얼어붙은 땅’과 ‘춘곤증’이 상영됐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분 미만의 러닝타임의 단편을 대상으로 한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촌철살인의 재미와 미학을 담은 25편의 단편영화가 일주일 동안 축제를 벌인다.
골라 보는 재미도 있다. ‘단편 경쟁 섹션’,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단편을 조명하는 ‘단편 초청 섹션’, 첫 장편영화 ‘거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태용 감독의 단편을 모아보는 ‘감독 특별전’, 배우와 감독, 두 가지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 4인의 단편을 집중 조명하는 ‘배우 특별전-AnD: 액터 앤 디렉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KT&G 금관상과 은관상이 수여되며, 대단한 감독상ㆍ배우상ㆍ관객상도 별도로 선정한다.
과거 수상작인 김정인 감독의 ‘청이’와 윤가은 감독의 ‘손님’은 각각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특별상과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소재와 형식이 다양한 단편영화에서는 장편영화와는 다른 촌철살인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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