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룸메이트’의 박상혁 PD가 시즌2의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 이국주와 박준형, 잭슨을 꼽았다.
오는 21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는 시즌2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프로그램의 박상혁 PD는 시즌2에 합류하는 지오디(god) 박준형, 소녀시대 써니, 갓세븐(GOT7) 잭슨, 오타니 료헤이, 이국주, 배종옥, 카라 허영지, 이동욱, 조세호, 박민우, 서강준, 애프터스쿨 나나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멤버들이 굉장히 웃기다. 시즌 1때에는 대부분 출연진들이 조용한 편이었다. 색다른 캐릭터를 뽑으면 투애니원(2ne1)의 박봄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멤버들은 다들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말하며 좌충우돌 신입 멤버들의 촬영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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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룸메이트 시즌2 티저 캡처 |
박준형은 MBC ‘무한도전’에서 연신 프로그램명을 10년 전 같은 시간 방영됐던 ‘목표달성 토요일’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그는 냉동인간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무한도전’을 초토화시켰고, MBC ‘별바라기’,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연이어 섭외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고, 이번 ‘룸메이트’ 시즌2와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기까지 이르렀다.
이국주 또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의리’와 ‘호로록’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면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의 ‘식탐송’은 어느 프로그램에 가서도 환영받았고, 털털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입담을 뽐내는 이국주는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고정 패널로 참여한 데 이어 ‘룸메이트’ 시즌 2의 멤버가 됐다.
박 PD가 꼽은 다크호스인 잭슨은 올해 1월에 데뷔한 그룹 갓세븐의 멤버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패널로 첫 참여했다. 하지만 그는 첫 촬영에서부터 제작진도 놀랄 만한 코믹스러움을 보여줬다는 후문. 박 PD는 잭슨에 대해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친구다.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이 세 사람 때문에 기존 멤버들은 ‘이 사람들 뭐지’라는 표정으로 애를 먹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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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