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친서 전달, 그 안에 담긴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를 접견했다.
19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모리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올 가을 '한일정상회담'을 희망하는 내용의 아베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 받았다.
청와대는 이날 “아베 총리가 친서를 통해 (수교 50주년인) 내년이 한일 양국에 있어 좋은 해가 되도록 상호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 갔으면 하며, 오는 가을에 개최될 국제회의를 계기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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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친서 전달 |
이밖에 다음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와 11월에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 주요20개국 정상회의 등도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리 전 총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내년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다.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55분 밖에 남아있지 않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존해 계신 동안 명예를 회복시켜 드려 한
한편 박 대통령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제69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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