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왔다장보리’ 김지영이 성혁에 자신의 친부모에 대해 물었다.
20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 47회에서는 자신이 장보리(오연서 분)의 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장비단(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비단은 도혜옥(황영희 분)과 옥수(양미경 분)의 대화를 듣고 자신이 엄마의 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충격을 받고 뛰어가다 차 사고를 당할 뻔했고, 문지상(성혁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 사진=왔다장보리 방송 캡처 |
이에 놀란 문지상은 “왜 비단이가 엄마 자식이 아니냐”고 물었고, 비단이는 “남의 자식 데려다 키웠다는 건 엄마 자식 아니라는 소리 아니냐. 그럼 나 가짜 자식이냐”고 물으며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문지상은 “누가 그런 말을 하냐. 어디서 그런 말을 들었냐”고 말하며 “비단이 태어나기 전부터 내가 너희 엄마를 알았는데, 비단이는 엄마 딸 맞다”고 장비단을 안심시켰다.
장비단은 이 말을 듣고 “참말 맞냐.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우리 엄마 말고 비단이 엄마가 따로 있다는 건 생각을 안 해봤다”고 눈물을 보였고, 문지상은 “우리 비단이가 잘못 안 것이다”라고 말하며 비단이를 껴안았다.
곧 장보리와 이재화(김지훈 분)가 병실로 들어와 비단이의 상태를 확인하며 문지상에 “남의 아이를 돌보겠다고 했으면 한눈 팔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화를 내자 문지상은 비단이를 보며 “진짜 엄마가 아니면 이렇게 아저씨를 혼내겠냐”고 말하며 비단이를 위로했다.
잠시 비단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문지상은 “할머니 아이스크림 주러 간 아이가 정신없이 집에서 뛰어나왔다. 아무래도 비단이가 무슨 소리를 들은 것 같다”며 “비단이 크면서 보리 씨
그러자 장보리는 “걱정하지 말라. 비단이는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며, 오연서, 이유리, 김지훈, 오창석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