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6 결승, 북한 상대로 패배
AFC U-16 결승에서 북한에게 밀려 아쉬운 패배를 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결승에서 북한에게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34분 최재영(포항제철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4분 한광성과 후반 21분 최성혁에게 연속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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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U-16 결승사진=AFC 제공 |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펼쳤다. 이승우가 집중 견제 속에서도 전반 16분과 전반 29분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승우를 앞세워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던 한국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상헌(현대고)이 올린 코너킥을 최재영(포항제철고)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하지만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한 북한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이후 후반 21분 역습을 당해 역전을 허용했다. 골키퍼 안준수(FC의정부)가 어쩔 수 없는 실점이었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한국은 유주안(매탄고), 박상혁(매탄고), 이형경(현대고)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북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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