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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스틱89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는 조형우와 윤한의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는 일종의 티저 영상이다. 영상 속 조형우는 윤한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영화 ‘비긴 어게인’의 OST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를 불렀다. 이 노래는 마룬파이브(Maroon5)의 보컬 애덤 리바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불러 널리 사랑받기도 했다.
조형우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훈훈한 외모의 일명 '엄친아'로 알려져 주목받았던 도전자다. 당시 데이비드 오와 함께 투애니원의 아이돈케어(I don't care)를 재해석해 아름다운 화음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한은 버클리음대 출신의 실력파 뮤지션이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 역량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미스틱89와 에이팝엔터테인먼트는 합병하면서 멀티 레이블 체제를 선언했다.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두 회사의 시너지가 얼마나 발휘될 지 가요계는 주목하고 있다. 일단 여성 팬들의 마음을 녹일만한 두 뮤지션의 만남에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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