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추리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이 2014년 캐스팅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셜록홈즈’의 전 시즌을 이끌어 온 송용진, 김도현은 물론 안재모, 박혜나를 비롯해 뮤지컬, TV 등 각 방면의 실력파인 New 캐스트가 새롭게 합류했다. 오리지널 제작진이 선택한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흥미로운 조합은 2년 만에 귀환한 뮤컬 흥행 신화의 명성답게 기대감을 높여준다.
먼저 천재 탐정 셜록 홈즈 역에 초연부터 200회 가까이 셜록을 맡아 버릇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내 연기하는 송용진과 괴짜 천재의 광기 어린 모습을 부각 시키며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즌 1과 2에 연이어 출연한 김도현이 맡았다.
또한 노우성 연출과 함께 극본을 쓰며 여자 왓슨을 최초로 만들어낸 김은정이 에너지 넘치는 왓슨 역에, 감초 역할 레스트레이드 경감 역의 이정한 등 ‘셜록홈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검증된 실력의 캐스트가 그대로 모였다.
2014년 New 캐스트의 중심에는 화제의 드라마 ‘정도전’의 안재모와 ‘위키드’의 박혜나가 있다. 19년 차의 연기파 배우 안재모가 새로운 셜록으로 분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선 굵은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다. ‘위키드’의 엘파바와 ‘겨울왕국’의 엘사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존재감으로 2014년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은 뮤지컬의 스타 박혜나는 초록 분장을 지우고 왓슨 역으로 변신한다. 두 배우 모두 만만치 않은 내공의 연기로 새로운 ‘셜록홈즈’를 이끌 예정이다.
명문가의 쌍둥이 형제 아담과 에릭 역은 1인 2역을 소화해내야 할 뿐 아니라, 여심을 사로 잡는 매력으로 새로운 남자 스타의 등용문과도 같은 역할. 감미로운 목소리와 넓은 음악장르를 소화 해내는 실력파 아티스트 테이가 제대 후 컴백해 또 한번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2011년 초연 이래 연이은 앙코르 공연은 물론 국내 유수의 어워즈의 각본상, 연출상 등 11개 트로피를 휩쓸며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높은 완성도를 입증한 작품. 또한 입 소문 만으로 전석 매진의 흥행 신화를 세우며 ‘올해의 뮤지컬’, ‘최고의 발견’ 등의 찬사를 받은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영국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상속자의 약혼녀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사건이 시작된다. 완벽해 보이는 진실 뒤의 거짓을 찾는 명탐정의 영리한 추리 게임을 그린다. 11월 13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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