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고성희를 보호하기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이무기의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 도하(고성희 분)를 구하기 위해 그와 헤어지는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하는 자신이 그토록 찾던 언니 연하(유다인 분)가 사담(김성오 분)에게 이용당한 뒤 억울하게 죽게 됐다는 사실에 크게 낙심하며 복수를 불태운다. 도하는 이린을 보자마자 “사담에게 복수해야 한다. 사담은 우리 언니를 죽이고 혼가지 이용했다.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이린은 그런 도하에게 싸늘한 목소리로 “백두산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한다. 자신의 아버지인 해종(최원영 분)에게 악귀를 씌운 장본인이 바로 연하였던 것.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도하는 상심하며 쓸쓸하게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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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야경꾼 일지 캡처 |
이린의 행동이 답답한 동시에 걱정된 랑이는 “도하에게 일부러 그러는 거지. 왜 그러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이린은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보호하지 않으면 사담이 도하를 이무기 재물로 삼을 것”이라며 “어쩔 수 없다”고 진짜 속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사극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