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서태지의 등장만으로도 ‘해피투게더3’는 추억에 잠겼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서태지가 출연했다.
이날 서태지는 등장부터 많은 이들의 성대모사 단골 멘트인 ‘안녕하세요 태진데요’를 재현하며 친근하게 다가섰다.
무엇보다 1990년대 문화 대통령으로 불렸던 서태지가 출연한 이상 당시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서태지의 앨범을 들어보며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영과 조세호는 서태지 흉내를 내며 분위기를 띄웠고 서태지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박명수와 유재석은 자신들의 흑역사까지 공개돼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서태지의 음악 일대기를 다뤘기 때문에 당연히 당시 화제를 모았던 그의 음악이 소개됐고 오랜만에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팬들에겐 서태지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였
한편 서태지는 10일 오후 12시에 신곡 ‘소격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가진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