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서태지 방송에 애정을 보였다.
KBS는 10일 “KBS2 ‘해피투게더3’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에 방송된 ‘해피투게더 3’는 전국시청률 7.5%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경쟁작 SBS‘자기야’는 5.6%, MBC ‘제3의눈 써드아이’는 3.1%의 시청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KBS가 자사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나서서 홍보한 적은 거의 없는 일로, ‘해피투게더3’ 서태지 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KBS는 시청률 자료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서태지가 부인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와 2세 탄생의 에피소드를
이어 방송이 나간 후 제작진의 뒷 이야기를 전하며 “서태지가 대기실에도 MC들에게 먼저 찾아와 인사도 건네는 등 MC들에게 따뜻한 배려도 보여줬고, 또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편안한 친구같은 소탈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