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서태지, 바베큐 파티 초대한다고 약속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서태지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기자간담회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녹화를 통해 서태지 씨와 20년 만에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되고 어떻게 인사를 건넬까 여러 가지 생각을 했었다. 생각보다 서태지 씨가 편하게 해 주셔서 편했다”며 “끝나고 나중에 박명수 씨와 저와 ‘해피투게더’ 멤버들 초대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 바비큐 파티를 해준다고”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또한 “초대를 해 주신다면 가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녹화에서 하지 못했던 말을 나누고 싶다”고 말한 뒤, 쑥스러운 듯 “태지야 반가웠어”라고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MBN스타 DB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한 ‘무한도전’은 오는 18일 400회 방송 특집을 앞두고 있다. 전진수 CP와 김태호 PD,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지난 9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프로그램의 미래에 대한 구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