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월요일N콘서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오는 10월 20일 충무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월요일N콘서트’의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기획된 시리즈 공연이다.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공연장을 찾은 지역민들이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활기 넘치는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
첫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하여 마련된 기획공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변희석 뮤지컬 음악감독이 뮤지컬 명곡들을 두 대의 피아노 합주곡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며, ‘메이드컨텐츠 야기’에서 프로듀셔 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범재가 두 번째 피아노를 맡았다.
스페셜 게스트로 부드러운 감성으로 관객을 적시는 피아니스트 윤한, 화려한 탭댄스로 시선을 끄는 탭퍼 이정권,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뮤지컬 배우 최성원이 함께 한다.
두 번째 공연은 12월 15일 남성3인조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꾸미는 ‘소소한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진행된다.
영화 ‘클래식’, CF 올림푸스(전지현편)에 삽입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2001년 첫 정규앨범 발표 후, 꾸준한 방송 활동과 라이브 공연, 드라마 및 영화 OST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민에 한해 3,000원에 공연 예매가 가능하며(1인 4매), 티켓예매는 10월 20일오전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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