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의 크리스탈이 정지훈의 정체에 대해 의혹을 품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내그녀’에서는 세나(크리스탈 분)가 현욱(정지훈 분)과 친언니 사이를 직감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세나는 현욱의 집에서 애견 달봉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했다. 그는 달봉의 귀여운 얼굴에 눈을 떼지 못하다가 익숙한 목도리를 발견하고 말을 잃었다. 달봉의 목에 두른 목도리가 바로 자신이 죽은 친언니를 위해 직접 떴던 선물이었던 것.
세나는 현욱에게 “이 목도리 누가 떠준 거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나 이런 사연을 알 리 없는 현욱은 “글쎄, 기억이 안 난다”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세나는 “내가 떠준 목도리와 비슷하다”며 의심을 내비친 뒤 “이런 목도리는 많을 것”이라고 얼버무려 현욱을 불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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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그녀’에서는 세나가 시우(엘 분)에게 고백을 받으며 삼각관계를 예고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