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박지영-박정수 고부갈등 폭발…샤워기 물고문까지

↑ 사진=MBN

박정수와 박지영의 고부갈등이 폭발했습니다.

2일 방송된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에서는 조여사(박정수 분)가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며느리 유선경(박지영 분)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윤차영(홍아름 분)과 레스토랑에 들어간 조여사는 그곳에서 반혜정(김여진 분)과 식사를 하고있는 유선경을 목격했습니다.

조여사는 "나 빼놓고 혼자 맛있는 거 먹고다니냐"고 소리치며 유선경에게 음식을 엎질렀습니다.

혜정 앞에서 창피를 당한 선경은 조여사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샤워기로 물을 뿌리며 화를 냈습니다.

조여사는 "우리 아들을 불러달라"고 애원했지만 선경은 "그럴 생각 전혀 없다"며 더욱 화를 냈습니다.

결국 샤워실에 혼자 남겨진 조여사는 두려움에 떨어야했습니다.

한편 종편 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탐욕 때문에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을 담고 있습니다.

'천국의 눈물' 은 박지영-홍아름-서준영-인교진-윤서를 비롯해 윤다훈-이종원-김여진-윤주상-박근형-박정수 등이 출연하며 매주 주말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