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고인의 예의 아니다"…S병원 입장은?

↑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사진=MBN

S병원과 故신해철씨의 유가족이 팽팽한 진실 공방에 나섰습니다.

앞서 故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신 씨의 친지와 동료 가수들은 서울 한 병원에서 발인식을 가졌습니다.

신 씨의 시신은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된 뒤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됩니다.

유족은 "두 차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뜻을 밝히며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한편 故 신해철의 금식으로 인해 S병원과 유가족이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신해철의 수술을 진행한 S병원은 "故 신해철이 금식을 어겼다"며 문제를 회피한바 있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금식을 지시한 적 없다"고 대응했습니다.

또한 신해철의 동의없이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S 병원은 "예전 위밴드 수술 때문에 생긴 유착이 위 주변에서도 발견돼 봉합수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에 故 신해철 유족 대표 김 씨는 "고인뿐만 아니라, 의료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유가족을 대신해 제도적 의료사고 문제점 개선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이며 팽팽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故신해철 비공개로 가족장이 진행됐구나"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부디 진실이 밝혀지길"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누가 사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