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비, 라디오 통해 크리스탈에 사랑고백…행복한 결말

[MBN스타 송초롱 기자] ‘내그녀’ 비가 특별한 사랑고백을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는 라디오를 통해 윤세나(크리스탈)에게 사랑고백을 하는 이현욱(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욱은 또 다시 자신을 떠나려는 윤세나의 모습에 라디오 방송 도중 마이크를 부여 잡고 깜짝 고백을 했다. 그는 “죄송하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하겠다. 일년 동안 풀지 못한 얘기”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 사진=내그녀 캡처

그는 “윤세나. 거기서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마라. 난 너 이대로 못 보낸다. 나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말 없이 떠난다는게 말이 되느냐”라며 “윤세나. 내 이야기 듣고 있는 거지? 네가 이 방송을 듣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운명이라면 어디선가 네 목소리 듣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지금 너에게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윤세나와 이현욱은 기차역에서 만났고,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코믹 감성의 로맨스 드라마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