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 운전 적발… ‘무도’ 위기 오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노홍철이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1월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새벽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음주한 상태로 20~30m 정도 운전을 했던 노홍철은 소주와 와인 등을 마신 것을 인정했다. 그는 1차 음주 측정이 아닌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만약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가 0.05% 이상이 나오게 될 경우 면허 정지를 당한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분석한 후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으로 출연중이다. 특히 '무한도전'은 지난 4월 있었던 리쌍 멤버 길의 음주운전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번의 음주 사고가 터져 '무한도전'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