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도서관이기에 할 수 있는 새로운 퀴즈쇼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도서관이 살아있다’에는 개그맨 겸 MC인 김국진 진행 아래 김영철, 유상무, 신봉선, NS윤지, 최성준, 줄리안 등이 최후의 1인 ‘지식 왕’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8인의 출연진들이 패턴풀기, 숨은 책 제목 찾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지식 왕’ 오르기에 도전했다. 그들은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마주잡이로 이 책, 저 책을 뒤지면서 문제에 알맞은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출연진들은 힘을 합해서 문제를 풀거나 팀이었던 두 사람이 이내 지식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등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문제를 풀어나갔다. 그렇게 대결을 펼치던 중 결국 지식왕으로 등극할 것을 예상했던 출연진들을 모두 제치고 신봉선이 최후의 1인으로 꼽혔다.
↑ 사진=도서관이 살아있다 캡처 |
새로운 콘셉트의 퀴즈 프로그램은 당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MC 김국진의 차분한 진행 아래 지식왕으로 등극하길 원하는 출연진들이 문제의 답을 먼저 맞추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도서관을 뒤져야만 풀 수 있는 문제와 여러 권의 책 제목으로 정답을 유추해 맞추는 문제 등은 ‘도서관이 살아있다’만의 색깔이 들어가 있었다.
신선한 퀴즈와 함께 최후의 1인으로 꼽히기 위해 고군분투한 출연진들도 인상 깊었다. 제작진들은 지식왕으로 꼽힐 시, 세계 유명 도서관 탐방권을 선사한다는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출연진들은 이를 차지하기 위해 도서관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출연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