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청부살인 증거 전혀없어…1분에 급소 7번 공격 '충격'
↑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 SBS |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청부살인범의 수첩에 감춰진 그의 두 얼굴을 추적합니다.
사람들의 활동이 활발한 오후 7시 16분,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범인은 급소 7곳을 빠르게 찌르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일명 '뼈칼'은 범행 장소 근처 공터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범인의 지문과 혈흔 등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는 증거는 전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사건 담당 형사는 "영구 미제로 갈 수 있는 확률히 굉장히 높았다"며 "능수능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건을 설명했습니다.
사건이 미궁으로 빠질 무렵, 경찰 측은 용의자의 모습이 흐릿하게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담당 형사는 "범인이 남기고 간 하나의 단서였다"라고 말하며 "그 단서를 포착해 해결할 수 있었던 사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서들을 끈질기게 추적한 결과 용의자는 한 사람으로 좁혀졌고, 용의자는 40대 후반의 남성이었습니다.
사건 발생 7개월이 지나서야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의 거주지를 수색하던 중 경찰은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검은 수첩을 발견했습니다.
그 수첩에는 많은 사람들의 전화번호와 한
수첩 속에서 발견된 사진을 보고 형사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사진 속 남자는 사망한 피해자와 관련된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수첩 속에 등장한 인물들은 용의자, 그리고 피해자와 어떤 관계였는 지는 15일 오후 방송을 통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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