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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신하균은 최근 MBC 수목 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70대 노인 최고봉과 30대 청년 최신형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그는 촬영 현장 어느 곳에서든 대본과 모니터링에 열중했다. 바닥에 쪼그려 앉은 채 대본을 보고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까지 캐릭터에 대한 세심한 분석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
함께 출연 중인 장나라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종영 이후 숨 돌릴 틈 없이 ‘미스터 백’에서 열연 중이다. 그는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신하균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신하균을 뒷받침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할 것이다.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신하균에 대한
제작진은 “신하균은 70대 노인 최고봉을 연기할 때는 촬영장에서 일부러 노인 걸음으로 바꿔 걸을 정도로 노력파 배우”라며 “촬영장에서의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온전히 연기에 대한 생각만 한다. 괜히 ‘하균신(神)’이 아니다”고 칭찬했다.
그 덕분인지 ‘미스터 백’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