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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니콜이 그룹 카라로 활동할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첫 솔로 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솔로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싶다는 당찬 각오다.
니콜은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로맨스(First Rom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다른 가수와 경쟁한다기 보다 솔로가수로서 내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다”며 “솔로가수로서의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 누가 날 봐도 ‘니콜이 솔로도 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로활동의 목표를 설명했다.
니콜은 카라 탈퇴 후 뉴욕에서 음악공부를 다시 했다. 그는 “처음부터 노래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발성 방법부터 다시 연습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온 뒤엔 건강 관리에 집중했다. 급격히 살을 빼면 목소리가 잘 갈라지기 때문에 식단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면서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니콜은 몽황적이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단발이던 머리도 길렀다.
그는 “의상, 메이크업, 헤어스타일까지 모두 내 손을 거쳤다”며 “타이틀 곡 내용은 10~20대가 공감하기 쉬운 노래다. 그래서 뮤직비디오에서는 그 세대가 잘 사용할 수 있는 니트나 야구잠바와 같은 아이템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 의상은 빈티지, 스포티한 느낌으로 틀을 잡았다. 스타일리스트와 처음부터 의논하면서 같이 쇼핑도 다녔다. 안무팀과도 상의하면서 함께 골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니콜의 첫 미니앨범 ‘퍼스트로맨스’는 기존 활동 당시 여러 음반들을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싱팀 스
특히 타이틀 곡 ‘마마’는 세계적인 안무가 루암 케프레지(Luam Keflezgy)와 제멜 맥윌리암스(Jemel McWilliams)가 참여해 화제가 됐다.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지는 큰 규모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