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광섭, 취객과 주먹다짐…폭행 혐의 입건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맨 이광섭이 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이광섭과 김모 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김 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이광섭 트위터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광섭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