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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황금알' |
'황금알' 자살을 부르는 日 기미가요?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에 대한 비밀을 MBN '황금알'에서 파헤쳤습니다.
1일 방송된 '황금알'에서는 미스터리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가 담고 있는 역사와 의미를 되짚었습니다.
1999년 일본 국가로 선정된 기미가요는 욱일 승천기와 더불어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가미가제 특공대는 출동하기 직전,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기미가요의 기미는 천왕을, 가는 조사, 요는 세상을 뜻합니다.
천왕이 다스리는 세상은 천대 만대 걸쳐서 작은 모래가 큰 바위 되고 바위에 이끼가 무성할 때까지 영원하겠다는 것.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일본 전문가 박동균 고수는 "작은 모래가 큰 바위로 된다는 것은 영토 확장을 뜻한다. 때문에 기미가요를 부르면서 진주만을 공격하고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기미가요는 4분의 4박자를 사용한다"며 "이는 가장 안정적이고 따라 부르기 쉽기 때문에 군가 또는 종교 음악에 이용된다. 이와 비슷한 곡은 제국주의 색채가 짙은 군함 행진곡이 있다. 일본 길거리에서 자주 들린다. 바로 성인 오락실 오픈시 들리는 노래인 것. 자주 노래를 접하면 우리 뇌리에 깊게 박힌다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전략전문가 조승연 고수는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것이 우리나라의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또는 '쎄쎄쎄', '무궁화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영됩니다.
MBN 영상뉴스국 박영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