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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굴사남이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3일 방송된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임신 7개월에 접어든 우즈베키스탄 새댁 굴사남과 한국인 남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굴사남은 남편이 시킨 탕수육과 짜장면을 보고 “돼지고기야 이거? 자기야 나 돼지고기 안 먹잖아”라고 속상해했다. 굴사남은 이슬람 문화 때문에 평소에도 고기를 먹지 못한다.
아침부터 굶은 굴사남은 “나 빼놓고 혼자 먹고 있어. 임신한 마누라는 안 먹고, 너는 먹고 그게 넘어 가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굴사남은 “임신을 안
결국 굴사남은 남편과 따로 나와 먹고 싶었던 김밥을 먹으며 속상한 마음을 풀었다.
이날 굴사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굴사남, 우즈베키스탄 처자다” “굴사남, 벌써 애가 다섯살이구나” “굴사남, 정말 예뻐” “굴사남, 남편이 몇 살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