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은 지난 2일 중국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열린 ‘에스콰이어 맨 앳 히즈 베스트(ESQUIRE MAN AT HIS BEST·이하 에스콰이어)’ 시상식에 참석했다.
에스콰이어 시상식은 연중 중화권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다. 중국 매체 내에서 10년간 진행되어 온 유력 시상식인 만큼 배우 장쯔이, 판빙빙, 가수 겸 배우인 장학우, 영화감독 첸카이거, 펑샤오강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아티스트 대상을 받은 조인성은 “좋은 작품을 만났기에 여러분과 이런 자리를 함께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상 직후 이뤄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조인성은 "중국에서도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팬들과 연기로 소통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소망했다.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대전드라마페스티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덕분에 중화권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한편 조인성이 참석한 ‘2014 에스콰이어 맨 앳 히즈 베스트’는 중국 주요 TV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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