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오달수와 라미란, 배성우가 능청스런 연기로 작품을 빛냈다면, 그룹 2PM 닉쿤, 개그우먼 안영미, 김광규는 자신의 개성을 담은 대사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닉쿤과 안영미, 김광규는 사이좋게 ‘덕수리 5형제’에 출연했다. 영화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벌이는 합동 수사 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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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틸 |
앞서 황찬성은 ‘덕수리 5형제’ 언론배급시사회 당시 “닉쿤이 대사를 그렇게 칠 줄 몰랐다. 다들 놀랐고 정말 재미있었다”고 닉쿤과의 영화 촬영 소감을 전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팬들의 궁금증만 높였다.
안영미 역시 카메오의 홍일점으로 활약한다. 네일아티스트로 변신한 동수(송새벽 분)의 샵을 방문한 그는 tvN ‘코미디 빅리그’ 당시 선보였던 동네 건달 김꽃드레로 변신해 맛깔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할리라예”를 큰소리로 외치거나 능청스런 연기로 배꼽 잡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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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닉쿤과 안영미, 김광규는 연기보다는 자신들의 상징하는 단어, 대사 표현으로 작품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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