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후임과 간부 보니 눈물났다"…소감 들어보니? '울컥'
↑ '유승호 제대' /사진=MBN스타 |
'유승호 제대'
배우 유승호가 제대한 가운데 전역식에서 눈물을 보인 가운데 팬카페에 전역 소감을 전해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일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유승호의 전역식이 진행됐습니다.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눈물을 쏟으며 나타난 유승호는 "2013년 102보충대로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하고 아쉬웠다. 오늘 전역할 때는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안 울려고 했는데 후임 조교들과 간부들을 만나니까 눈물이 많이 났다"며 연신 눈물을 훔쳤습니다.
또한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말에는 "부모님과 우리 집에 있는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보고 싶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유승호는 5일 팬카페에 '전역'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승호는 해당 글을 통해 "입대하기 전에 다른 연예인들이 전역을 할 때 '왜 울까?'라는 생각을 했었던 게 생각납니다. 근데 왜 눈물을 흘렸는지 알았습니다. 아까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그 감정을 글로는 도저히 표현 못하겠습니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 10중대 조교들만이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니 눈물이 그냥 쏟아 졌습니다"라며 "그리고 팬분들, 수많은 카메라를 보니 2차로 터졌습니다. 기사 봤는데 온통 울고 있는 거 밖에 없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여성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군대 이야기라는데 할 이야기가 이거 밖에 없어요. 그냥 친동생이 힘들었다고 징징거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셔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행복을 주는 배우'라는
한편 그는 오는 21일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도쿄,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 개최해 팬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후 영화 '조선마술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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