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장기없는' 토막 시신이 발견된 지 사흘째인 6일 경찰이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수색인력을 늘리는 등 집중 수사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날 허경렬 경기청 2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 장기 없는 토막시신 |
또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전날보다 배가량 많은 기동대 4개 중대 등 330여명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팔달산 수색과 함께 인근 주택가를 돌며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경력 200여명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진 못했다.
지난 4일 오후 1시 3분쯤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발견된 시신은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인체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정확한 성별이나 연령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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