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후 10일 첫 방송되는 ‘빨간 의자’의 주인공은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언론인 출신으로 1981년 11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성해 19대까지 내리 7선을 지낸 현역 최다선 의원이다.
이번 방송에서 서청원 최고위원은 MC 김경란과 결혼을 앞둔 같은 당 후배 의원인 김상민 의원에 대해 “그 친구 학생 운동 후배인데, 지켜보니 근성이 있는 거 같더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러운 서 최고위원의 말에 MC 김경란이 어쩔 줄 몰라 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더해 서청원 최고위원은 자신의 가장 뜨거운 열정을 바친 ‘빨간 날’로 기자 생활 당시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숱한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열정과 근성으로 정치생활을 지내온 서청원 최고위원의 인생 이야기는 10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되는 ‘빨간 의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