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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미생’을 그린 만화가 윤태호가 속편 제작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 측은 최근 윤태호 작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미생’ 웹툰과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선보인다며 스포일러를 털어놓았다.
윤 작가는 “총 3부로 연재할 예정”이라며 “1부는 기업의 사훈이랄까, 회사를 굴러가게 만드는 정신적인 부분과 실제 눈으로 보이는 회계에 대한 내용들을 다룬다. 2부에서는 장그래가 요르단에 가서 중고차 딜러를 만나 협상을 통해 일을 성취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부는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결혼과 관련한 고민을 이야기한다. 20대 후반 청춘들에게 결혼이 이슈가 될 것”이라고
윤 작가는 장그래의 연애에 대해서는 “당연하다. 그 친구도 혼자 살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답해 궁금증을 키웠다.
웹툰 ‘미생2’는 내년 3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