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 65만 명을 돌파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전국 913개 스크린에서 44만282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0만1226명.
'국제시장'의 100만 돌파 속도는 겨울 극장가에서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수상한 그녀'(865만)보다 하루 빠르고 '7번방의 선물'(1281만), '변호인'(1137만)과 동일한 속도다.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국민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 그리고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가슴 벅찬 메시지 등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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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41만5653명(누적관객수 94만9348명)을 동원한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차지했으며, 극장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30만2910명(누적관객수 210만2489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