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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최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금 횡령 사건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김준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닭치고’에서 학생들에게 “눈사람을 같이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 코너에서 교장선생님 역을 맡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축구를 하고 있다”고
정신이 혼미해진 김준호는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며 “나 40살이야. 너 조심해”라고 최근의 사건을 가리키는 듯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회사 공금을 빼돌려 잠적한 공동대표 김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