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올해 공연은 화려한 라이선스 작품들과 그에 못지않은 창작뮤지컬로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초연으로 올라간 ‘태양왕’이 흥행의 참패를 겪는 데 반해 ‘프랑켄슈타인’은 탄탄한 스토리와 1막과 2막의 모든 배우가 다른 역할을 맡는 색다른 구성으로 관객들의 구미를 당겼다. 뿐만 아니라 처음 뮤지컬 음악에 도전한 신디로퍼의 곡들을 담은 ‘킹키부츠’는 1년 반 만에 우리나라에 상륙해 이목을 끌었다.
국내를 찾은 화려한 라이선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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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하반기에는 토니어워즈와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을 석권한 ‘프리실라’가 초연됐으며, ‘드라큘라’ ‘블랙 메리 포핀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가 환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황태자 루돌프’ ‘마리앙투아네트’가 화려함을 이었고, ‘킹키부츠’와 ‘원스’ ‘라카지’가 탄탄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다양한 장르를 담은 창작뮤지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막과 2막이 다르게 구성된 색다른 방식으로 신선함을 꾀했으며 화려한 라이선스 공연 속에서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공동경비구역 JSA’ ‘영웅’ ‘보이첵’ ‘셜록홈즈2:블러디 게임’ ‘빈센트 반 고흐’ ‘미스터 쇼’ ‘사춘기’ 등도 신선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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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