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솔비가 일일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솔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경동원을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그우먼 김영희, 배우 한여름,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TOP3에 빛나는 설치-퍼포먼스 아티스트 구혜영과 양쿠라, 임수민 등 평소 교류해온 동료들을 집적 섭외한 솔비는 세 시간여의 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개그우먼 김영희의 사회로 진행된 크리스마스 파티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은 물론 ‘뽀로로 극장판:눈요정 마을 대모험’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문구류, 뽀로로 장난감, 디자이너 이상봉의 목도리, 아동복 등도 선물하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솔비가 입은 티셔츠는 자폐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티셔츠. 같은 의상을 경동원 아이들에게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솔비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에는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자선 전시회 ‘누!해피비’를 개최하고 직접 산타가 되어 소아 병동을 방문했으며 매년 선행과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선행과 재능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년 의미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솔비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기에 나눔 활동에 더 앞장서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곳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진심이 잘 전달되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곳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자살 예방 활동과 각종 강의, 봉사 등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소셜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12월8일 9개월만의 컴백 싱글이자 1년10개월 만에 선보이이는 정통 발라드 ‘사랑 하나면 되는데’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