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생 스페셜’ 2부에서 김원석 PD가 내레이션을 녹음하기 위해 노력했던 임시완을 칭찬했다.
27일 오후 tvN ‘미생 스페셜’ 2부 ‘YES, 더할 나위 없었다’ 방송에서는 드라마 ‘미생’ 촬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따로 내레이션 분량을 녹음하기 위해 후시 녹음장을 찾은 임시완과 김원석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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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내레이션이 정말 많다. 대사보다 내레이션 위주로 표현한다. 17부, 18부는 신기하게 내레이션이 많이 없어서 역대 최저 내레이션이 됐다”고 말하며 내레이션이 많았던 촬영을 회상했다.
이에 믹싱을 맡은 김영호 스태프는 “편집이 된 이후 영상을 보고 감정을 다시 한 번 실어 영상에 맞는 새로운 느낌의 내레이션이 필요로 할 수 있다 보니까 임시완이 항상 직접 매화, 매주 직접 와서 촬영을 한다”고 그의 노력을 전했다.
또한 그는 “새벽 5시에도 와서 3시간 넘게 하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프로다, 정말 장그래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마 ‘미생’은 지난 20일 종영했으며,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바둑입단에 실패하고, 원인터내셔널에 입사하며 그려지는 이야기다.
드라마는 ‘을의 고군분투’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사진=미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