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한지혜, 하석진에 “뭐가 부족해 날 좋아하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전설의 마녀’의 한지혜가 하석진의 고백에 당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19회에서는 문수인(한지혜 분)에 고백하는 남우석(하석진 분)과 이를 듣고 당황하는 문수인(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우석은 “케이크 만들어 왔는데 거들떠도 안 보냐”며 “나 문수인 씨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문수인은 “선생님이 뭐가 부족해서 나 같은 여자를 만나냐. 난 전과자고, 또 주희 아가씨(김윤서 분)가 선생님을 많이 좋아한다”며 이를 듣고 당황했고, 남우석은 “난 문수인 씨라 문수인 씨를 좋아한다”고 대꾸했다.

때마침 문수인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정말 죄송하지만 이따 다시 저녁에 하자”고 말했고, 그런 문수인에 남우석은 “고민하다 겨우 고백했는데 이따 다시 하자니,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문수인 씨 그런 사람이었냐”고 말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지금 저 차 타면, 나랑 끝이다. 다신 문수인 씨 안 볼 거다”고 말했지만, 문수인은 “정말 급한 일”이라고 말하며 “이따 집에서 다 말해주겠다”고 답하며 그의 팔을 잡은 남우석의 손을 거부해 남우석을 더욱 섭섭하게 만들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전설의 마녀 방송 캡처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사진=전설의마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