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3만5000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을 마무리했다.
29일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 이어 27일 오사카의 오사카 조홀에서 개최된 FNC킹덤에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주니엘, 에이오에이(AOA)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엔플라잉 등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뜨거운 무대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각각 낮 공연인 에머랄드(Emerald) 스테이지와 저녁 공연인 다이아몬드(Diamond)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했다. 최근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 현지 유력 언론에서 팬들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졌다는 극찬을 받은 이홍기는 무대에서 뛰어내려와 관객 사이를 질주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열광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즉흥적으로 앙코르 곡을 선사하는 등 파워풀한 무대로 ‘원조 한류 밴드’의 위용을 과시했다.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에이오에이는 일본어 버전의 ‘사뿐사뿐’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고 있는 주니엘은 ‘연애하나봐’ 등 히트곡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엔플라잉은 ‘노크노크’(Knock Knock) 등 신곡을 선보이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FT아일랜드는 1월 첫 남미-유럽 투어에 나서고 에이오에이(AOA)는 2월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하는 등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