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KBS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 측은 30일 ‘스파이’의 예고편 영상을 KBS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감각적인 색감과 함께 배우 배종옥, 김재중, 유오성의 모습을 담겨 있다.
‘스파이’ 티저 예고편은 요리를 하는 혜림(배종옥 분)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여느 평범한 가정주부의 모습을 한 혜림은 아들 선우(김재중)를 향해 일상적인 대화를 건네지만, 한 쪽 귓가에는 도청장치를 숨기고 있다.
↑ 사진=티저 영상 캡처 |
아들 선우는는 엄마와 다정히 통화하는 평범한 아들 같지만, 국정원 소속 요원임이 암시된다. 또한 선우가 탄 자동차가 사고가 나게 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기철(유오성 분)은 사고 난 선우의 지갑 속에서 혜림의 사진을 꺼내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제작진 측은 “첫 방송 전인데도 누리꾼들의 반응이 좋아 제작진과 출연진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스파이’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