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조윤희가 가혹한 운명에 맞서 싸우는 여전사로 변신했다.
30일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진은 조윤희의 변신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협객으로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가희(조윤희 분)는 선조의 상을 보완할 여인으로서 궐내에 갇혀있다 간신히 탈출했다. 그는 나라에 불어 닥친 전란의 위기와 개인적인 비극 속에서 이대로 주저앉고 말 것인지, 나아가야 할 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갈 것인지 일생일대의 기로에 서 있다.
↑ 사진제공=KBS |
제작진은 “가희는 제 운명을 꺾어버릴 만한 의지를 품은 독립적인 여성”이라며 “임진왜란은 가희에게 있어 절체절명의 위기인 동시에 운명에 반격할 기회이기도 하다. 모진 풍파 속에서 가희의 숨겨진 기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