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불가피성 강조…뭐라고 했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역대 정권이 더 많은 돈을 들여 정비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했던 것을 해냈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논현동 자택으로 새해 문안 인사차 찾아온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
또 “육상 공사는 5년이 하자 보수 기간, 물 공사는 10년이 하자 보수 기간”이라면서 “문제점이 있지만 어떤 공사를 해도 그 정도는 있는 것들이고, 앞으로 모두 하자 보수하도록 돼 있다”며 시간을 더 두고 4대강 사업의 공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나도 새누리당 당원이다.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한 당원”이라고 전제한 뒤 친박(친박근혜) 핵심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은 김무성 대표를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러나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류우익 정정길 임태희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