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유희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최초로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는 2015년 첫 방송을 더욱 특별하게 꾸민다.
유희열은 ‘유스케’를 진행한 지 횟수로 7년차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하며 “‘스케치북’ MC를 맡은 이유는 더 많은 분들에게 라디오에서처럼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2015년 새해 첫 방송을 맞이해 정서적인 고향이자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라디오 형식으로 녹화를 준비해 방청객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방청객들도 라디오처럼 실시간 메시지로 녹화에 참여했다. 뮤지션들과 유희열을 향한 다양하고 톡톡 튀는 메시지들이 올라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녹화가 진행됐다.
이번 녹화에는 8년 만에 재결합해 컴백한 버즈와 지오디(god)의 김태우가 함께 출연했다. 90년대를 추억하는 방청객들의 환호성이 녹화장을 흔들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상지밴드, 선우정아, 김태우, 버즈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Radio Days’ 편은 2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