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이 김현주의 결혼 결심에 의문을 품었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순봉(유동근 분)의 결혼 반대에 당황한 강심(김현주 분)은 그를 찾아간다.
“왜 반대하느냐”는 강심의 질문에 순봉은 “기본이 틀려먹었다. 여자가 먼저 청혼할 때까지 기다리느냐”고 이유를 말한다. 강심은 “시대가 어떤 시대냐. 여자가 먼저 할 수도 있다”며 이에 대해 설명한다.
순봉은 “그럼 그건 이해하겠다. 그런데 왜 퇴짜를 놓느냐. 널 좋아해서 따라다니지 않았느냐”고 또 다른 이유를 밝힌다. 이어 그는 “갑자기 그런 마음을 먹은 이유가 무엇이냐. 십수년간 결혼해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지 않았냐”고 따진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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