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담화’ 대체 무엇? 위안부 강제성 인정한 담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1993년 8월4일 일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이 발표한 ‘고노담화’가 화제다.
이날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은 ‘고노담화’에서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일본군과 군의 강제성을 인정, 위안소는 당시 군 당국의 요청에 의해 설치된 것이며 관리 및 위안부 이송에 관해서는 구 일본군이 관여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현재 아베 신조 총리는 그간 ‘고노담화’의 내용을 부정해왔다. 또 아베 총리는 ‘고노담화’의 수정 필요성을 주장해 온 바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일본 패전 70주년을 맞이해 오는 8월15일 침략전쟁과 식민지배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견해를 담은 ‘아베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