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언론에서 2014년 방송된 우리나라 드라마에 대해 극찬했다. 왕이신문은 “누가 2014년 한국 드라마는 ‘별그대’ 뿐이라고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한 해 동안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의 스토리와 출연배우들을 언급하며 ‘뜨거웠다’고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상속자들’로 인기를 누리게 된 이민호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송지효와 지석진은 중국 신년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새해를 밝힌 우리나라 스타들
![]() |
2일 보도에 따르면 ‘과년만회’에 루한, 이역봉, 이민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동방위성TV ‘과년만회’는에는 이민호와 루한이 출연해 소녀 팬들의 목청을 높게 만들었다.
이민호는 ‘비 마이 라스트 러브’(Be my last love)를 열창한 후 곽채결과 ‘금천니요가여아’를 함께 불렀다. 특히 이들은 다정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였고,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표현했다.
엑소(EXO) 출신 루한은 양자산과 ‘수상한 그녀’의 중국판 영화 ‘종반20세’의 주제곡 ‘우리의 내일’을 불렀다고 전해진다. 이들의 출연에 대해 중국 다수 매체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송지효와 지석진도 지난해 31일 방송된 중국저장위성TV ‘달려라! 2015’에 출연했다.
이날 송지효는 지석진과 한국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했으며, 중국 ‘런닝맨’ 출연진들과 팀을 짜 작은 게임과 새해 카운트다운 진행했다.
“누가 2014년 한국 드라마는 ‘별그대’ 뿐이라고 하는가”
![]() |
1일 중국매체 왕이신문은 지난해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9관왕 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서는 “이날 ‘별그대’ ‘상속자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등 뜨거운 드라마가 맞붙었다. 올해는 ‘대장금’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씻어진 해”라며 “누가 2014년에는 ‘별그대’만 있었다고 하는가. 올해 한국 드라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 ‘응급남녀’ ‘갑동이’ ‘닥터이방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상속자들’ ‘괜찮아 사랑이야’ ‘미생’과 ‘피노키오’ 등 엄청났다”며 드라마에 대한 설명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대만 언론 “드라마 ‘연애의 조건’ 한국에서 방송 된다면?”
최근 대만매체는 “드라마 ‘연애의 조건’이 한국에서 방송된다면”이라는 주제로 누리꾼들의 투표를 진행했다.
4일 다수 매체는 이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유와 강소라가 1위, 2위는 송중기와 송지효, 3위는 소지섭과 공효진이 차지했다.
보도에서는 “공유는 누군가를 감싸는 친화력이 있고, 온정 있는 역할이 잘 맞을 것 같다. 강소라는 ‘미생’ 속 안영이처럼 강인한 모습 때문”이라고 공유와 강소라가 1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송지효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쌓은 친밀감을 쌓았으며, 공효진과 소지섭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속 케미가 좋았기 때문에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조건’은 14년 동안 라이벌 관계로 지내오던 남녀 주인공이 서른이 된 뒤 누가 먼저 결혼하는지를 내기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근 ‘연애의 조건’이 국내에서 제작되며 민효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띵꺼룽뚱치앙’ 화보 공개, 안칠현-김종국
![]() |
5일 인민망은 “2015년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띵꺼룽뚱치앙’ 화보가 공개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서는 “HOT 출신 안칠현부터 김종국, 박재범, 장혁, 김성수, 조세호가 출연하는 ‘띵꺼룽뚱치앙’은 3월1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며 “눈이 즐거울 듯” “빨리 3월이 됐으면 좋겠다” “김종국이 노래하는 거 듣고 싶다” 등, 누리꾼들의 기대를 전했다.
특히 중국을 상징하는 새빨간 배경에서 각자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스타들의 모습이 눈길을 더했다.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로 대만행…“야시장 가고파”
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대만을 찾았다.
5일 중국 다수 매체는 이를 보도하며 “공효진이 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기다린 팬들과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2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공효진은 기쁘게 웃으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효진은 팬들에게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기도 했다. 공효진은 “오기 전에 조인성과 대만 팬들의 친절함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말하는 데 이어 “오늘 밤에는 야시장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