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정우
“실제로 복고 장르를 좋아한다”
‘쎄시봉’ 배우 정우의 말이다.
6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멜로 영화 ‘쎄시봉’(김현석 감독, 제이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우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연달아 ‘쎄시봉’으로 복고물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복고 장르를 좋아하는데 일단 작품이 굉장히 재미있어 선택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큰 끌림을 느꼈던 건 작품에 설렘을 느꼈기 때문이다”면서 “욕심이 났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 한효주씨가 출연하셔서 꼭 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우는 “다음 작품인 ‘히말라야’(이석훈 감독)도 복고 장르인데 복고 영화와 인연이 많은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 영화에서 정우는 쎄시봉 멤버 오근태 역을 맡았다. 정우는 20대의 오근태로, 김윤석은 40대의 오근태로 출연한다.
김윤석은 “정우가 연기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무엇보다 우리가 둘 다 바리톤이라 맞는 부분이 있었다”며 “특히 둘 다 부산출신이라 말투도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우는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그 자체가 무한한 영광이었다. 로망이었는데 이번에 함께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 근태가 부산 상고를 나왔다는 설정인데, 실제로 나도 부산 상고를 나왔다.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우가 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쎄시봉 정우 기대된다” “쎄시봉 정우 무조건 사수다 이 영화는” “쎄시봉 정우 출연배우 기대된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