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첫 방송된 가운데,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투명인간’은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4.0%를 기록했다.
‘투명인간’은 개그맨 강호동이 전면에 나섰으며,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 등 함께하는 MC들도 라인업이 탄탄하다. 프로그램은 연예인과 일일게스트가 직장을 찾아 투명인간 놀이를 하며 분위기를 바꾼다는 내용이다.
![]() |
첫 방송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인 팀과 함께 10명의 직장인들을 상대로 대결을 펼쳤다. 딱딱하기만 했던 직장의 분위기가 연예인들의 등장과 게임으로 한결 부드러워졌다.
취지와 라인업은 좋으나 첫 방송인 탓인지 아직은 동시간대 방송 프로그램 중 3위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프로그램이 빨리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소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잡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과연 ‘투명인간’은 좋은 취지를 살리면서도 재미까지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5.7%,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는 4.2%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