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스파이, 높은 시청률 발목잡는 표절 논란…영화 ‘레옹’과 포스터와 유사성 지적
첫방 스파이, 포스터 표절 논란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가 때 아닌 포스터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첫 방송된 ‘스파이’ 1회는 전국 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연속 방송된 ‘스파이’ 2회 시청률은 7.9%로 나타났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지난 5일 공개된 ‘스파이’ 공식 포스터가 2013년 4월 디렉터스컷으로 재개봉 당시 공개된 영화 ‘레옹’의 포스터와 유사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는 영화 ‘베를린’의 티저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먼저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이 등장하는 첫 번째 포스터는 인물들의 구도부터 폰트, 전체적인 색감까지 ‘레옹’의 포스터와 비슷하다. 시멘트벽을 등진 채 총을 겨눈 인물들의 포즈와 폰트의 배치와 질감, 흑백의 색감까지 매우 흡사하다. 심지어 총을 들고 상대를 겨누는 배우들의 자세 또한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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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방 스파이 |
한편 9일 처음 전파를 탄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는 배우 배종옥, 유오성, 김재중등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줄거리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평균 8%대의 시청률을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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